드럼 270~300 추천 (심벌까지)

심벌 가장 무난한건 k 커스텀입니다.
보통 심벌셋이 aax, hhx, hhx 에볼루션, a 커스텀, k 노멀, k 커스텀이죠

300 가지고 스테이지 급 사는건 좀 아닌 것 같습니다. 중고로 통은 그보다 높은 급을 사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크래쉬는 쓰다보면 금가서 바꿀 수 있으나 드럼은 바꾸기가 어렵습니다. 중고로 사시다면 훨 높은 등급으로 구입하실 수 있어요

누군가에게 추천을 드릴 정도의 내공은 없습니다만, ‘저라면 어떻게 할지’를 염두에 두고 의견을 드려볼게요!
K커스텀은 일단 ‘무난’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소리 매우 좋지요. 가격 비싸죠.. ‘가방은 샤넬 정도면 무난하지’라는 것과 같은 말이어요!! 다른 분들께선 소리가 어디나 어울릴 것이라는 말씀을 그리 표현해주신 것이라 생각하고, 그 말씀이 틀렸다고 생각하진 않으나, 다른 의미에서는 ‘매우 훌륭하지, 절대 무난한 것이 아니다’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일단 중고도 고민을 하시는 상황인지, 아니면 새것으로만 사려고 하시는지 부터 여쭤야할 것 같은데요…
둘 다 중고로 구매하시는 것을 일단 추천드립니다.
드럼쉘은 관리를 정말 극한으로 못하지 않고서야 신품이나 중고나 ‘일반정도의 음감을 가진 사람이 구분할 수 없을 정도’의 차이 밖에 안난다고 생각합니다..
심벌은 다른 의미에서 중고로 사시라고 말씀드리는게, ‘어차피 소모품’이란 의견이거든요… 물론 드럼몰에서는 초고가의 심벌을 고이고이 관리하셔서 오래 쓰시는 분들이 계십니다만… 윗분께서 언급하셨던 것 처럼 크래쉬, 오존, 차이나 등은 언젠가는 깨집니다. 그러면 굳이 두 배 정도나 가격이 되는 새것을 살 이유가 없지요(새것을 받아서 쓴다는 만족감을 차치한다면요).
그렇게 된다면, 현재 장터에 나와있는 기준으로, 14, 16, 18, 20인치의 K커스텀 다크가 140에 나온게 있으니 이를 구매한다면 드럼 쉘팩 + 하드웨어에 사용하실 수 있는 돈이 160정도 남네요. 물론, 심벌을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낮지만 괜찮은 브랜드의 고가모델을 산다면 훨씬 더 돈이 남겠지요. ‘심벌은 소모품’이라는 생각에 동의하신다면, 굳이 비싼 질젼의 K커스텀 다크로 가실 필요가 있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브랜드를 좀 포기하시고 쉘팩에 더 투자를 하셔됴 좋고, 아니면 심벌의 종류를 더 늘리는 데에 투자를 하셔도 좋겠죠. 저라면 보스퍼러스나 터키쉬, 이스탄불계열로 가고, 스플래쉬랑 차이나를 추가하는 쪽으로 갈 것 같아요.
그럼 이제 쉘팩+하드웨어를 사야할텐데, 160~180정도 투자하실 수 있는 걸로 보입니다. 심벌에 덜 투자한다면 그보단 더 올라가겠지요. 소노AQ1만해도 지금 쉘팩이 90만원에 올라온게 보이는데, 여기다가 하드웨어를 좀 신경써서 구매하시면 가격이 대충 맞거나 남겠지요. 페달과 의자는 꼭 짱짱한 것을 구매하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다른 건 체감을 잘 못하겠는데, 직접 몸에 닿는 것들인 의자와 페달은 엄청 차이가 나더라구요…
이정도면 좀 도움이 될만한 의견일까요? :)

저 역시 심벌은 소모품에 생각됩니다. 유지하실 수 있다면 고퀄리티에 이미 많은 사람들에게 검증된 유명한 브랜드를 구입하시는것도 좋습니다. 그렇지 않다면 비슷한 메이드 터키산 수공제품중에서 고르시면 되는데, 수공제품은 소리가 일정하지 않고 어느정도 차이가 있기 때문에 직접 소리를 듣고 구입해야한다는 점입니다. 중고장터를 잘 이용해보시면 좋은 가격에 좋은 퀄리티의 드럼과 심벌을 구입할 수 있겠습니다.
비중은 심벌에 크게 투자하시는것보다 드럼에 투자하시는것을 추천합니다.
소리는 사람에 따라서 각각 취향이 있는 관계로 드럼을 추천하기가 애매해서 브랜드명은 따로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ㅠㅠ